현대어로 가시돼지라 하는 반전의 고슴도치를 알아보려고 해요.
안녕하세요. 댕댕이들이에요~ 잠깐 해프닝으로 보고 가는 얘기로 가시는 고슴도치 몸에서 쉽게 빠지기 때문에 집 고슴도치도 잘못 건드리면 피부에 매우 깊숙이 박혀서 핀셋으로 가시를 빼야 하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어요. 그리고 야생 고슴도치는 더 힘이 좋고 가시도 커서 빼기도 힘듦은 당연하고 , 높은 확률로 패혈증, 파상풍 감염을 걱정해야 해요. 다만, 가시의 끝이 뾰족하긴 해도 전체적으로 말랑말랑하기 때문에 가시를 눕힌다면 크게 위협적이지 않으며 , 가시는 내부가 텅 비었고 공기가 채워져 의외로 단단하지 않고 굉장히 유연해요. 그래서 가시를 내린 상태에서 만져보면 찰랑찰랑한 게 마치 얇은 비늘 같기도 하고 윤기 있는 단단한 짧은 털을 만지는 느낌이고 , 애완동물로 기르는 종은 한국 고슴도치가 아니라 아프리카..
202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