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7. 23:51ㆍ냥냥이들
안녕하세요~! 냥냥이들입니다~~!
오늘은 인기있는 고양이품종 10 순위안에 드는 아비시니안 고양이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고양이를 잘모르시는 분들은 아마 처음 들어 보셔서 생소하실 수 있으나 고양이를 키우고 있으시거나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쯤은 꼭 들어 보셨을거예요~
애칭으로는 `아비` 라고도 불린답니다!

아비시니안 고양이는 에티오피아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1868년 전쟁시에 영국 병사가 데려와 미국과 영국 등지로 전해졌다고 해요!
그 당시의 에티오피아가 아비시니아로 불렸기 때문에 '아비시니안'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렇게 알려진 기원 외에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궁전에서 기르던 고양이의 자손이라는 설이 있는데, 벽화에 나온 고양이가 닮아있긴 하지만 사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만약 그렇다면 역사 또한 엄청나다고 해야겠죠?
또한 비슷한 역사를 지닌 이집션 마우가 초기 아비시니안의 칼라와 패턴만 다를뿐 형태가 매우 흡사해 두 종의 기원이 같을 수 있다는 설도 있어요.
먼저 특징부터 알아볼까요~?
고양이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라면 아비시니안 하면 젤 먼저 떠오르는 것은 위의
사진과도 같은 예쁜 외모가 큰 특징중 하나예요!
팔다리가 길며 날씬하며 적당히 근육이 있는 멋진 몸매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입니다.
성묘 기준 평균 몸무게는 3kg(작은 편)~5kg(큰 편)이고, 수컷보다 암컷이 더 작다고 해요.
외모적 큰 특징은 눈 주변에 매력적인 아이라인같은 검은 띠가 있으며, 눈은 아몬드형 타원으로 눈의 색은 골드, 연두, 주황, 갈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으며 털은 대개 브라운 계열이 많다고 해요.
몸 전체에 6개의 줄무늬가 있고, 이것은 아비시니안 태비, 아크티 태비라 해요.
특이한 점은 한 올에 2~3가지 색이 나타나는데, 검은색, 갈색, 회색 등의 색깔이 나타내어 보다 깊이있는 털색으로 보다 매력뿜뿜인 아이입니다.
이마에 M자가 나타나는 것도 아비시니안의 특징이예요~!
그럼 성격은 어떠할까요~?
아비시니안은 똘똘한 외모와도 같이 지능이 똑똑하고 영리하며 집사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편이라고 해요.
성격이 민첩하고 예민하여 사람의 목소리나 집사의 목소리에 잘 반응해서 이름을 부르면 대답하거나 쪼르르 온답니다.
그리고 상당히 활동적인 성격이여서 높은곳, 나무타기를 좋아하며 특이하게 냥이치고는 물놀이를 좋아한다고 해요!
목욕을 시킬때 놀이라고 인식을 시켜주게되면 다음부터 집사보고 먼저하자고 끌고 간답니다.
시끄럽게 우는 편은 아니지만 장난기도 많고 호기심이 왕성한 편입니다.
강아지로는 골드리트리버가 그랬듯이, 고양이계에서는 아비시니안이 아기냥이 시절은 활동성이 강해 악마묘로 불리지만, 나이가 들면서 얌전해진다고 해요.
아비시니안은 사회성도 좋아 함께 어울리고 노는 것을 좋아하며 다른 고양이들과의 친화력도 좋다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 혼자 두게 되는 것은 좋지않으며 혹시 그런경우에는 다른 반려동물을 같이 키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질병, 유전병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아비시니안 고양이는 순종인 경우 심근비대증, 신부전증, 피부병 등 대부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이 유전병때문에 고양이중에서는 수명이 짧은 편이라고 하네요..ㅠ
그래도 순종에 비하면 믹스는 나은편입니다. 그래서 입양 후에는 병원에서 유전질환검사를 받아 보시는걸 권고 드립니다.
그리고 피루베이트 키나아제 결핍증이라고 적혈구 감소로 인하여 빈혈을 일으키는 유전병으로
주로 아비시니안종 내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가벼운 빈혈을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만성피로,
식용부진 등 체중이 잘 늘지 않으며 창백함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있는 것이 진행성 망막 위축증으로 상 염색체에 의한 열성유전으로 인한 유전 질병입니다.
통증은 없지만 점차 망막이 퇴화되면서 결국은 실명하며, 치료 방법이 없는 병이라고 합니다.
질병이 진행되면서 초기에는 밤눈이 어두워지거나 하는 정도지만 점차 낮에도 잘 볼 수 없게 되면서 3~4년차에는 결국 실명하게 되요. 초기에는 눈이 붉어지는 정도로 반려인이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고, 밤이 되어 불을 꺼도 야행성 동물인 고양이가 잘 돌아다니지 않는 것으로 어느 정도 예측은 가능해 주의깊에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러한 유전병을 가지고 있더라도 집사의 관심과 사랑으로 잘 지켜보고 관리해주신다면 충분히
건강하게 함께 할 시간도 더욱 많아질거예요
분양시 주의점을 마지막으로 말해드리자면 아비시니안은 자연발생 품종이라
튼튼한 편이며 단모종이라 아비시니안을 기를 때 주 1~2회 정도 빗질하는 정도로도 간편하게 털관리가 됩니다.
대신 치은염에 약한 편이고, 신장 질환에 많이 걸리는 타입이라 음수량 조절 등 꼼꼼하게 챙겨주세요.
공인되지 않은 실버 컬러나 아비시니안 고양이와 뱅갈고양이가 믹스된 개체를 아비시니안이라고 속여서 분양하는 업자도 더러 있기때문에 잘 보시는 편이 좋아요.
믹스묘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분양 또는 입양받으러 가기 전 외형을 익히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분양비용으로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있기에 충분히 알고나신 후 소중한 아이를 입양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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