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9. 17:46ㆍ댕댕이들
안녕하세요. 댕댕이들이에요~
요즘 날씨가 장마라서 그런지 비가 왔다 안 왔다 하니 습기가 가득 찬 것 같아 공기가 안 좋은 날들이 이어가네요.
오늘은 경비견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견종! 로트바일러를 소개하려고 해요~
정말 흠잡을 때가 없을 정도로 튼튼하고 매력적인 바일러를 만나보러 가보아요~
로트바일러의 유래
2천 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견종으로, 로트바일러라는 이름은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 페르크 주에 위치한 로트 바일(Rottweil) 시에서 유래되었다. 로마제국 시절 로마군 병사들이 가축떼 몰이를 위해 기르던 마스티프 종이 시초라고 말해요. 그 뒤 이 도시가 18세기에 독일 남부 가축 유통의 중심지가 되면서 가축 몰이 및 가축 보호를 목적으로 경비견, 목양견 및 사역견으로 품종을 개발했다고 하죠. 당시에는 가축 유통이 주로 도축업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이들은 로트바일러를 가축 이동시 가축 경비는 물론 목에다 지갑을 걸어놓는 등 귀중품 경비용으로도 많이 이용했기 때문에 메츠거 훈트(Metzgerhund, 도축업자의 개)라고도 불렸어요~.
그리고 20세기에 접어들어 경찰 업무를 도울 만한 견종이 필요해지자 로트바일러도 후보에 올랐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 업무를 수행하기에 매우 적합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죠. 그리하여 1910년부터 공식적인 경찰견이 되었답니다~

로트바일러의 성격
경계심이 강해요
오랜 시간 경비견으로 활동했던 만큼, 로트와일러는 기본적으로 경계심이 아주 강하며 , 낯선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지 않는 편이에요.
공격성이 높아요
경비견인 로트와일러는 무언가를 보호하려는 본능이 굉장히 강하며 공격성이 매우 강해 맹견으로 지정되어 있고 ,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는 대상에게는 가차 없이 공격을 할 수 있으니 주의!
침착해요
경계심과 공격성이 강하지만 무작정 달려들지 않아요. 침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짖거나 공격하지 않아요.
충성심이 강해요
보호자에게만큼은 아주 순하고 충성스럽지만 , 보호자를 너무 좋아해서 분리불안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견종이라고도 알려져 있구요.
로트바일러의 특징
초대형견
로트와일러는 대형견 중에서도 크기가 큰 초대형견이라고 하는데 , 성견이 되면 사람과 맞먹을 정도로 크기가 커져요. 그런데 보통 강아지는 약 1년이면 성장이 끝나지만, 로트와일러는 초대형견인만큼 약 2~3년까지도 성장을 한다고 해요~
수컷의 경우 63cm~68cm에 58kg~ 63kg까지 자라고 암컷의 경우 58cm~63cm애 45kg~61kg 정도 되는 몸집을 가지고 있으며 , 골격도 굉장히 좋고 근육도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몸집도 크고 굉장히 민첩하고 , 귀는 크기가 작은 편으로 머리에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전체적으로 꽉 짜인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지요. 발바닥까지 두껍고 탄력이 있으며 발톱도 딱딱한 편이지만 모색은 블랙탄으로 양쪽 눈 위쪽과 턱, 입술, 가슴 사지의 정위치에 확실한 윤곽의 반점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거친 겉 털과 가는 속 털을 갖고 있죠~
로트바일러의 질병
십자인대 파열
로트와일러는 무릎 인대인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경우도 많지만 ,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심한 통증으로 인해 절뚝거리면서 걷는 모습을 보이게 되니, 증상을 보인다면 진찰을 받아야 해요!
고창증
위장관이 부풀면서 폐, 혈관 등을 누르게 되는 질환으로 사망까지 이르게 될 수 있으며 , 고창증이 생긴 경우 복부팽만, 헛구역질, 구토, 몸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그리고 응급상황이기 때문에 증상이 생긴 즉시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니 알아두시면 좋겠어요~
관절염
관절이 붓고 잘 걷지 못하며, 걸을 때 다리를 절기도 하니 유심히 봐주세요.
각막염
밝은 빛을 피하고 안구가 불투명해지며 발로 눈을 자주 긁을 땐 병원에 데려가는게 빠르답니다.
마지막으로 로트바일러의 수명은?
바일러의 평균적인 수명은 8년~10년 사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사랑과 애정으로 관심을 주신다면 단순한 수치에 불과할 수 있는 점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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