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4. 23:52ㆍ댕댕이들
안녕하세요~! 댕댕이들입니다.
디즈니의 클래식 애니메이션 <레이디와 트램프>를 아시나요~?
거기에 나오는 레이디의 견종이 바로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입니다~!
오늘 같이 알아볼까요~!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의 역사
18세기 이전까지 영국 왕실의 애완견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18세기의 유럽 트렌드가 눈과 입 사이가 짧은 개라서 현재의 킹 찰스 스파니엘의 모습으로 변형되었다고 해요. 이후 원형을 찾아볼 수 없었으나, 1920년에 미국인 로스웰 엘드리지가 킹 찰스 스파니엘을 모델로 5년 동안 연구하여 1925년 개발한 품종이에요.
빼어난 자태만큼이나 뛰어난 출신을 자랑하는 견종으로서, 17세기 영국의 국왕 찰스 2세가 자신이 키우던 스파니엘을 너무도 아낀 나머지 왕의 이름인 '킹 찰스'를 하사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영국의 찰스 2세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킹 찰스 스파니엘과 자주 혼동되어 이것과 구분하기 위해 영어의 고어에서 (Knight)를 뜻하는 카발리에를 앞에 붙이게 되었다고 해요. 1945년에 케넬 클럽에서 공인되었어요.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의 특징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은 킹 찰스 스파니엘과 확연히 달라요. 킹 찰스 스파니엘보다 키도 크고 체중도 약간 더 무겁고 입이 긴 편이에요. 몸이 탄탄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하고 있으며 눈은 동그랗고 크며 짙은색을 띱니다.
귀는 길고 높이 위치해있고 얼굴은 약간 찌그러진듯해 보여 귀여움이 더 돋보여요. 체고는 30-33cm, 체중은 5.4kg- 8.2kg 정도 되는 소형견에 속해요.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은 모색의 종류가 4가지로 나뉜답니다~!
블랙탄: 짙은 블랙 색상이며 눈 위, 볼 위, 귀 안쪽, 가슴과 다리 위 꼬리의 안쪽에 탄 마킹이 있어요. 탄은 밝은 색 이어야 하며 흰 마킹은 없어야 해요.
루비: 전체가 진한 붉은색입니다.
블랜하임: 진주빛 같은 흰 바탕 위에 진한 밤색 마킹이 잘 분산되어 있고 머리 위는 마킹이 양쪽으로 마름모 모양의 마킹이 있어 이는 블랜하임만의 독특한 특징이기도 해요.
트라이: 블랙과 화이트가 적당하게 분산되어 있으며 탄 마킹 은 눈 위, 볼 위, 귀 안쪽, 다리 안쪽, 꼬리 아래쪽에 있어요.
꼬리는 약간 잘려있거나 몸통과의 균형을 고려해 잘려있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항상 꼬리 끝에 흰색의 얼룩무늬가 있어야 하는데 그래서 얼룩무늬의 색상에 따라 개의 꼬리를 자를 것인지, 말 것인지를 자견일 때 결정하게 됩니다.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의 성격
성격이 활동적이고, 무서움이 없으며 모험심이 강한 편이에요.
우호적인 성격을 띠기도 하고 쉽게 길들여지며 깔끔하고 똑똑해서 즐겁고 재밌는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해요.
특유의 밝은 성격 덕에 활발해서 애완견으로 알맞고 함께 어울려 노는 걸 좋아해 아무나 잘 따르고 경계심이 적은 편이라고 하네요.
최소한의 운동만을 요구하고, 공간적인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지 및 보수가 적은 품종인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을 키우기 적합한 장소로는 아파트, 단독주택, 전원주택 등이 있으며 어린이 , 젊은 층, 노년층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추천할만한 견종이에요.
여행 가방에 넣거나 차에 태워서 어디든 데리고 가기가 쉽고, 일상적인 심부름을 할 때에도 같이 동반할 때 도 순한 편이랍니다.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의 유전병 및 주의사항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은 귀와 털이 길어 귓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항상 청결을 유지하도록 하며 눈병이나 슬개골 탈구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해요.
또 근친 교배를 많이 해서 승모판 심장병같은 치명적인 심장질환 발생률이 높은 만큼 입양하기 전에 여러 세대 전까지의 병력을 체크하는 것도 중요해요.
승모판 심장병은 심장 판막 중 하나가 악화되어 심부전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죠.
척수 공동증도 뇌와 척추에 무리를 안겨다 줄 법한 심각한 신경 질환인데요.
이러한 유전병들은 사전에 미리 인지한 후 병원에서 정기적 검진을 통해 예방하고 관리를 해주면 충분히 예방하고 건강하게 같이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4시간 이상 집에 홀로 남겨지면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이 부분은 펫 홈캠을 통해서 안정시킬 수 있기에 장 시간 외출 시 목소리로 안심시켜주면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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